서울 인사동 라메르 갤러리
10월 19일 부터 25일 까지
팜플렛 제작- 스페이스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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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는 복댕이...
구도자의 삶을 살아가신 내 평소의 정신적 지주이자, 닯고싶은 작가이자, 세계 어떤 작가와도 비교할 수 없을 엄청난 작업을 하신 김종영 선생님.
김종영 미술관과의 특별한 인연...꿈인지 생시인지 알 수 없는 인연을 맺게 되었다.
선생님께서 저 하늘나라에서 나를 내려다 보시고, 격려라도 해주시는듯 하다.
그 작품앞에 서 있는것 조차 황홀한데, 내가 존경하는 나에게 피를 주신 아버지가 아닌 정신을 주신 아버지가 생긴 기분이다.
선생님은 살아 생전에 작품을 팔지 않으신 덕에 평생 작품만 하신, 그 엄청난 작품이 모두 수장고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정말 다행한 일이며, 저 유명하신 이 중섭이나, 박수근 선생님 처럼 찌들게 가난하거나,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오시지 않았기에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지 않았지만, 그 미술관은 살아있다. 오로지 작품, 붓글씨와 그림과 조각에..어떤 철학자에 비견할 수 없을 글들에... 그 작품세계는 피카소가 울고갈, 맑고 숭고한 정신이 그대로 녹아있다.
작품을 철수하고 말할 수 없는 사랑을 입어 이미 닫은 문을 열고, 운 좋게도 선생님의 그림을 디피하는 상태에서 선생님의 영혼과 조우하게 되었다.
선생님의 숭고한 구도자 적인 생각과 철학과 맑은 정신에 바로 흡수되어, 다시는 메마른 생각으로 삶을 낭비하지 말지어다..
http://kimchongyung.com/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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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즉석에서 다시마를 튀기면서 그 위에 치즈를 얹고 고추가루를 뿌리고, 마지막에는 레몬을 짜서 뿌리는 국적없는 요리^^
매우 짜다며 밥하고 같이 먹으면 좋겠다는 내 제안에 어렵사리 밥을 구해온 마르쿠스 덕에 너댓조각 짜게 먹었고...
찹쌀반죽을 발라 말려서 튀기면 더 할 수 없이 맛난 다시마 부각이 된다는것을 알려 주지 못한게 한스럽다.
나 한테 물어봤으면 좀 좋았겠잖니?
그래도 난 올드라서 전통음식에 대해 조금 안다규~
다시마 작품은 물론 다시마로 요리를 만드는데도 열정을 쏟아내는 마르쿠스.
다시마를 말리는 공장에 무임금으로 취직을 하고 몸소 다시마의 물성을 느끼고, 그것에 예술적 개입을 통해 새로운 형태와 생명을 부여하는것만으로도 부족하여 먹거리에까지 접근하는 그 정신을 숭상한다.
마르쿠스와 '잭'의 일원인 독일작가
마르쿠스의 익살스런 허리벨트..
허리살이 많이 빠졌다며 여기 스페이스 배의 환경은 다이어트에 매우 좋은 환경이라며 활짝 웃는다.
파워풀한 밴드, 윤동주시를 노래로 만든 골목이라는 노래 정말 좋았어요. 자작곡이라 했는데..
밴드 이름을 모르고 돌아 오다니..
하드코어의 밴드인데, 오늘은 이 파티의 특성상 통기타를 들고 나왔다고 하던군..
밤늦도록 이어진 파티는 풀숲속으로 녹아들고
우리는 다시 잭의 작업실로 이동해서 퍼포먼스, 세 사람의 작가로 형성된 '잭' 이라는 가상의 인물이 한 의사에게 각각 따로 따로 찾아가서 다중인격의 한 인물 '잭'을 치료하는 과정을 이야기 한다는 퍼포먼스, 그 분위기의 포스가 너무 강해서 여배우가 길게 읽어주는 내용은 사실 귀에 쏙쏙 들어 오지 않았다.
허리 까지 찬 안개 자욱한 어둠속에 여배우는 걸어 다니며, 긴 소설을 읽어 준다.
이상하게 이 사진을 찍고나서는 카메라가 빛을 감지 못하더군.
여배우의 발자욱 소리도 거슬릴 만큼 분위기는 압도적이멌다.
조용한 가운데 멋지게 파티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떠날 때는 말없이 그렇게 조용히 어둠을 헤치고 품속에 감추었던 어둠속의 최강자 (현장에서 인정 받았다.) 나의 랜턴으로 어둠을 밝히며 자리를 총총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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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김호득.
중앙동 604j 갤러리 245-5259
6월 25일 까지.
한국화이기도 하지만 전시장 전체에 먹물을 채우고 빛을 쏘아 흔들리게 하고 작가는 그 속에 맨발로 들어가서 이리저리 휘젓고 다닌다.
퍼포먼스에 설치까지 다양한 실험으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작가의 작품속으로 들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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